필그림 초등부/말씀을 기억해요

24.09.15 어떤사람으로 변화되었나요?

너와 함께라면 2024. 9. 21. 13:40

우리는 지금 창세기를 쭉 읽어나가고 있어요

아담

노아

아브라함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

 

오늘의 말씀

[창세기 32장 24-32절]

그리고 이삭의 아들 야곱의 이야기 차례가 되었어요

야곱은 쌍둥이 형이 있죠?

바로 에서예요.

붉고 전신이 털옷 같다고 했더니

호윤이가 "불곰"아니냐고 해서

한바탕 웃었죠^^

 

마침 우리가 먹게 된 사탕도

불곰같아서 에서를 맛있게 먹자는

우리 필그림초등부 아이들은.....!!!

^^

 

어쨌든,

야곱은 형 에서의 발꿈치를 잡고 태어났고

그래서 발꿈치를 붙잡다라는 뜻의

야곱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죠

야곱은 이 이름처럼

계속 자신의 힘으로 무언가를 붙잡으며 살았어요

 

야곱이 자신의 힘으로 살았다는

대표적인 사건

에서의 장자권을 야곱이 팥죽을 주며

장자권을 사겠다고 했죠

배고픔에 정신없던 에서는

장자권의 중요성을 생각하지 못하고

장자권을 팔았죠.

 

두번째는 장자권의 축복을 차지하기 위해

아버지 이삭의 눈이 안좋은 것을 이용해

형 에서와 같이 분장을 해서

장자의 축복을 야곱이

차지하게 되었죠.

 

 

 

 

뒤늦게 이 일을 알게된 에서는 너무너무 화가 났어요

야곱은 그길로 도망가서 살면서

가족을 이루게 되었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에서가 있는 고향에 다시 가게되요

 

그러나 야곱은 에서가 너무 두려워요.

실제로 에서가 400명의 큰 사람들을 거느리고

야곱을 맞이하러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무서웠어요.

 

 

 

 

두려웠던 야곱은

자신의 종들을 먼저 보내고

다음에 가축을 보내고

나머지 가족들을 보낸 후

혼자 남아 있었을 때,

어떤 사람과 씨름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야곱은 죽기살기로

그 사람을 붙잡고 위기에 처한 자신을 도와달라고

축복해달라고 끝까지 붙잡았어요

 

끈질긴 야곱을 감당하지 못한

그 사람은 야곱의 엉덩이 뼈를 쳤지요

그 사람은 야곱을 축복하면서

너는 이제 자신의 힘으로 뒤꿈치를 잡던

"야곱"이 아니라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라는 뜻의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바꾸어주셨죠.

 

야곱과 씨름했던 그 사람은

하나님이었던 것이죠. 

 

 

평생 자신의 힘으로 살아왔던 야곱은

더이상 자신의 힘으로 이겨낼 수 없게 되자

하나님을 붙잡은 거예요

 

우리를 구원해주시고,

하나님의 백성이 된 

우리 필그림 친구들도

자신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