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동과 무질서와 진동과 부서짐 속에서 영원히 견고하게 빛나는 세계, 그것이 하나님의 세계이다. 말씀으로 창조되었고 지금도 말씀으로 지탱되어지고 있고 말씀으로 운행되고 있는 바로 그 세계! 죄악과 어둠이 만연한 이 땅에서도 이 하나님의 세계는 여전히 견고하게 운행되고 있고 전진하고 있다. 태초에 천지를 말씀으로 창조하신 후, 지어진 세계를 보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다’(Tob Meod)고 말씀하셨을 때에 그 세계는 단지 겉으로 보기에 좋았다는 것을 초월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 본연의 질서대로 창조되고 운행되는 그 세계의 완전한 모습을 의미한다.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피조세계가 말씀으로 정렬되어 질서있고 조화롭게 운행되고 있는 모습- 그것이 하나님의 세계(The KIngdom of God)이다.
인간의 죄로 깨어진 질서 그리고 신음하는 피조세계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롬 8 :19-22)
인간의 죄로 인해 깨어진 질서, 그리고 그 죄악된 인간의 통치 아래 종살이 하는 피조세계는 지금도 구원받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일어나 피조세계를 본연의 질서로 돌이키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성경은 말한다. 피조 세계도 본연의 질서로 태초의 그 아름다운 세계로의 회복을 갈망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의 경륜이 세대를 거쳐 성취될 때마다 이 땅도 함께 해산하는 진통으로 회복과 재창조의 고통을 같이 한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창조되어지고 있는 하나님의 세계!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죽은 우리의 마음이 살아나 새롭게 되고 그분의 말씀의 진동과 파장으로 우리의 마음이 진동하기 시작할 때에 그 말씀의 진동은 심장박동이 생명의 피를 온 몸에 공급하듯이 내 삶과, 내 가정, 내 사업의 터전, 나와 연결된 많은 관계들, 교회와 피조세계를 새롭게 재창조한다.
새로운 하늘과 새로운 땅!
말씀의 강력한 진동과 파장으로 새롭게 회복시키고 소생시키며 일구어가는 그 하나님의 나라!
우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주님이 펼쳐가시는 이 구원의 물결을 영의 눈을 뜨고 바라보며 또 동참해야 한다. 그러한 푯대와 깃발이 내 삶에 없다면 우리는 눈먼자요 주님이 통치하시는 나라에 속해 있지 않고 세상에 속해 세상이 추구하는 것을 따라가는 자이다.
당신은 하나님 나라에 속해 있는가?
어둠이 통치하지 못하는 그 나라!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곳, 천국을 이 땅에서 누리고 있는가?
당신의 전부를 팔아서 그 나라를 사라! (마13::34)
당신의 가진 모두를 버리고 그 나라에 들어가라!
하나님이 태초에 보시기에 좋으셨던 그 나라를 소유하라!
그렇게 이 땅에 발딛고 살지만 온전히 하늘 안에서 살아가는 하늘과 땅이 만나는 수평선을 걸어가는 순례자(Pilgrims)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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