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부모라면 아이들이 넘어지거나 실수하였을 때에 당장 달려가 그 일을 다 처리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아이가 스스로 일어나기를 기다리고 옆에서 응원하여 아이가 그 넘어짐과 실수를 통해 배우고 스스로 극복하는 법을 배우며 성장하기를 도울 것이다. 양육의 최종적 목적이 건강한 독립에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도 우리를 자녀와 같이 양육하신다. 주님도 그분의 궁극적인 목적은 말씀에 대한 순종을 통하여 주님과 같은 모습이 우리 안에 세워지기를 원하신다. 말씀의 원칙으로 단련된 건강하고 구별된 성도로서 세워지기를 원하시지 한 없이 어린 아이처럼 의존된 유약한 믿음의 어린아이 상태로 머물러 있기를 원하지 않으신다.
우리는 종종 우리의 많은 실수로 결과되어진 나의 삶의 처참한 상태 속에서 주님을 찾아와 요술램프의 지니를 부르듯이 주님께서 내가 엉망으로 만든 나의 삶을 복구해 주시고 내가 원하는 대로 회복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한다.
그러나 주님은 그 상황과 상태를 한꺼번에 우리를 대신하여 처리해주시지 않으신다. 도리어 그분의 응답은 그 상황을 이기는 진리의 원칙과 삶의 원칙을 세워 실타래처럼 얽혀있고 묶여 있는 우리의 삶을 말씀과 순종 속에서 풀어가도록 이끄시고 연단하시고 훈련하신다.
그 회복의 시작은 마음을 주님께 드리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는 결단으로 예배의 자리에 서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 때에, 비록 우리의 삶의 정황은 바뀌지 않았지만 그 분과 연결된 우리 심령에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소리를 듣게 될 것이고 내면에 있었던 부패의 근원인 죄를 다루시고 나의 우상들을 던져버리게 하시며 내 삶의 결과물을 다스리고 이겨낼 힘을 주실 것이다.
주께서 너희에게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주시나 네 스승은 다시 숨기지 아니하시리니 네 눈이 네 스승을 볼 것이며
너희가 오른쪽으로 치우치든지 왼쪽으로 치우치든지 네 뒤에서 말소리가 네 귀에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바른 길이니 너희는 이리로 가라 할 것이며 또 너희가 너희 조각한 우상에 입힌 은과 부어 만든 우상에 올린 금을 더럽게 하여 불결한 물건을 던짐 같이 던지며 이르기를 나가라 하리라 (이사야 30장20-22절)
당신의 삶을 직면하라! 그리고 말씀에 순종하며 곡괭이를 들어라! 그리고 단단한 당신의 마음의 땅을 먼저 기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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